6.30.2008

몰입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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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한글로 쓴다. 내 친구들이 못읽겠지만 할 수 없지뭐, 한글을 배우라구.

좀전에 S모 방송국에서 한 다큐를 봤다. 몰입에 관한 것이었는데, 꽤 흥미로웠다.

일생에 인간은 10% 만의 잠재의식을 활용화 하고, 나머지 90%는 제자신이 쓰지않으면 죽음이후에 쓸모가 없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잠재으식을 활용하려면 몰입상태에 있는것을 이용해야 한다고.

이 몰입상태란 인간이 어려운 문제나 일등에 끊임없이 집중함을 말한다. 그리고 그 노력에 끝에 그인간은 성취감이 전해주는 기쁨과 자신감을 얻게 된다.

다큐에선 남녀노소의 몰입을 즐기는 사람들이 예로서 인터뷰를 당했는데, 그중에 제일 존경스러웠던건 다름아닌 12살 꼬맹이 기타리스트였다. 기타치는 시간을 늘리기위해 그렇게 좋아하던 컴퓨터게임도 끊었다는데 어찌나 장한놈인가. 짤막한 손가락이 프렛보드를 왔다갔다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곡들을 쳐내는데 머릿속엔 온통 왜 나는 저렇게 집요하게 기타를 배우지 못했을까 뿐이었다.

나도 뭔가 그꼬맹이처럼 몰입할 수 있는게 있다면 미술인것같다. 포트폴리오에 쓸 그림들을 하나 하나 해낼때마다 성취감을 느끼고 내자신이 조금더 자랑스러우니까 몰입이 맞지아니겠는가 냐고.

그렇게 붓질 하나 하나에 노력을 쏟는게 즐겁다.

좋아하는일을 하면서 돈을 벌수있는것많큼 즐거운 삶은 없을것이다, 꼭 커서 내 재능을 비싸게 팔아먹고 말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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